'한석규 손석희'
손석희 앵커가 배우 한석규의 목소리에 감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영화 '상의원' 개봉을 앞둔 한석규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한석규는 "나이 먹는 걸 기다리는 직업이 배우다. 젊었을 때는 그런 생각을 안 해봤는데 나이가 조금씩 먹으면서 배우라는 게 정말 좋은 점 중 하나가 60~70세가 됐을 때 하고 싶은 역, 그때를 기다리는 즐거움 같은 게 있다"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한석규는 인기에 대해 "나에게 인기는 젊음이다. 젊음을 생각하면 좋은 건 알겠는데 늘 좋은 건 아니었다. 불안하고 우울하고 나에게 젊음은 그런 편이다. 그걸 넘어서 지금은 평온함, 젊음을 겪어낸 후의 그것도 참 좋구나라고 느낀다"라며 "'인기가 나쁘다', '젊음이 나쁘다'는 아니지만 그 후에 또 다른 게 분명히 있고, 앞으로 나이 먹을 수록 또 다른 무엇이 분명히 있을 거다. 그걸 준비하고 기다리고 기대하게 되니까 좋은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한석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 손석희 앵커는 "한석규가 84년 강변가요제에 나가고, 90년대 방송사 성우로 활동한 것도 유명한 이야기다. 그런데 실감한 건 오늘이다. 목소리가 정말 좋다"며 극찬했다.
이에 한석규는 "감사하다"며 인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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