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서가 가슴 절절한 사랑법으로 안방극장을 적셨다.
최근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는 백수련(김민서 분)이 사랑하는 연인 박강태(한지상 분)를 위해 사랑을 포기하고 영화 투자자로 변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강태는 평생 꿈꿔온 영화감독의 꿈을 제작사의 갑작스런 투자 철회로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술에 취해 영화감독의 꿈을 접겠다는 강태의 선언을 들은 수련은 행여나 자신의 울음 소리가 사랑하는 연인에게 닿을까 숨죽여 오열했다.
특히,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아버지 백만종(정보석 분)의 소행임을 알아차린 수련은 강태와 이별하고 강호그룹 고재동(최필립 분)과 결혼하는 조건으로 아버지에게 5억원을 요구하는 '강심장'으로 돌변했다. 13일 방송분에서는 익명으로 전액을 영화에 투자, 연인 박강태의 꿈을 후원한 수련이 '부모님이 정해준 사람을 만나기로 했다'며 이별을 고하는 내용이 그려져 시청자들이 눈시울을 붉힐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서는 사랑하는 연인 앞에서는 한없이 여린 여자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눈물을 숨기고 이별의 아픔을 감내하는 것은 물론 평생 순종해왔던 아버지 앞에서 강단 있는 모습으로 돌변하는 반전을 선보이며 주인공 백수련식 사랑법을 완벽하게 표현해 내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사랑의 힘으로 180도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김민서가 출연하는 MBC 주말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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