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당 아자르가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의 얼굴에 웃음을 안겼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벌어진 헐시티와의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아자르는 팀 승리를 이끌었다. 팀이 터뜨린 두 골에 모두 관여했다. 1골-1도움을 올렸다. 아자르의 시즌 6호골은 전반 7분 만에 터졌다. 왼쪽 측면에 있던 오스카의 크로스를 아자르가 실수 없이 헤딩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3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도움을 배달했다. 그야말로 아자르가 떠먹여준 골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중원에서 상대 수비진을 허물던 아자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와 2대1 패스로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돌파했다. 이후 침투패스로 쇄도하던 코스타에게 연결, 코스타는 오른발로 방향을 바꿔 골네트를 갈랐다. 아자르의 출중한 개인기와 넓은 시야를 볼 수 있었다.
아자르의 주급 인상이 불가피해졌다. 첼시는 아자르 측에 주급 20만파운드(약 3억5000만원)와 계약기간 2019년까지 2년 연장을 제안한 상태다.
아자르는 첼시가 제안한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고, 팀은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첼시는 12승3무1패(승점 39)를 기록, 같은 날 레스터시티를 1대0으로 꺾은 2위 맨시티(승점 36)과 승점 3점차를 유지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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