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IS대원'
미국의 저명 싱크탱크 소속 중동 전문가가 "IS(이슬람 무장 단체 이슬람 국가)에 합류한 한국인"이라며 두건 쓴 동양인 남자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정책 연구 기관 브루킹스 연구소의 부속 기관인 브루킹스 도하 센터의 방문 연구원 찰스 리스터는 지난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부 사이프(Abu Seif)'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한국인(Korean) IS 전사"라는 제목과 함께 한 동양인 남성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 담긴 인물은 20대로 추정되며, 햇볕에 그을린 얼굴에 검은색 두건을 쓴 채 소총을 들고 말에 올라탄 모습이다.
찰스 리스터의 사진을 두고 출처를 묻는 한국 언론사는 물론, 진위 여부에 궁금증을 품은 사람들 댓글이 쏟아졌지만 이에 일절 답글을 달지 않고 있다. 그러나 17일 현재까지 사진을 내리지도 않고 있으며, 저명 싱크탱크 연구원의 주장이라는 점에서 이를 간과하기도 어려워 보인다는 추측이다.
또한 앞서 IS에 한국인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은 전에도 제기된 적이 있다. 지난 9월 CNN은 IS에서 활동하다 이라크 정부군에게 체포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10대 소년 하마드 알 타미미의 말을 인용해 한국인 IS 가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알 타미미는 자신이 훈련 도중 만난 신입 대원을 언급하면서 "한국(Korea)·미국·중국·독일·프랑스 캐나다·노르웨이 등 신입 IS 대원들의 국적이 다양했다"고 증언했다.
한편 아랍어로 '아부'는 아버지, '사이프'는 칼이라는 뜻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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