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토비 햇님 아기
90년대 후반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 '텔레토비'의 햇님 얼굴 주인공이 밝혀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어린 시절 '텔레토비' 시리즈의 햇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제스 스미스(Jess Smith·19)의 근황을 소개했다.
텔레토비는 지난 1997년 4월 영국 BBC에서 첫 방송 된 후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한국에서도 1998년 10월 KBS 2TV에서 상영을 시작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여엿한 숙녀로 자란 제스 스미스는 캔터베리 크리스트 처치 대학에서 무용 교육을 공부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이 텔레토비 햇님이라는 것을 밝히지 않고 살다가 최근 대학에 입학 한후 페이스북을 통해 과거를 고백했다.
제스 스미스는 그곳에 "최근 19살 생일을 맞았다. 그리고 많은 고민 끝에 이제는 모두에게 말할 때라고 결심했다"면서 "이 사실을 그간 숨겨 왔지만 대학 친구들한테서 용기를 얻었다. 나는 텔레토비의 햇님이었다. 지금껏 자신이 햇님인 척 했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오직 나만이 진짜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는 글을 올렸다.
제시카의 어머니 안지 스미스(44)는 지난 1996년 태어난지 9개월 된 제시카를 데리고 영유아검진을 받기 위해 에딘버러 병원에 갔다가 텔레토비 제작사인 래그돌 프로덕션의 눈에 띄었다.
그의 어머니는 당시 단 한번의 텔레토비 촬영으로 총 250파운드(약 43만 원)와 장난감으로 가득한 박스를 선물 받았다. 안지 스미스는 "제작진이 카메라 앞에 앉혀 놓으면 제시카는 그저 웃기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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