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사령관' 기성용(25)이 스완지시티의 2연승을 이끌었다.
기성용은 27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즈 리버티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애스턴빌라전에서 풀타임활약했다. 스완지시티는 시구르드손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1대0으로 승리를 거뒀다.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 '박싱데이'에 최정예 멤버를 가동했다. 최전방 공격에 보니를 기용했고 2선에 몬테로와 시구르드손 다이어를 배치했다. 기성용은 셸비와 중원을 지켰다. 페르난데스, 랑헬, 윌리엄스, 테일러가 포백을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파비안스키가 꼈다.
결승골은 일찌감치 터졌다. 전반 13분 시구르드손이 프리킥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애스턴빌라의 골문을 갈랐다.
헐시티전에서 시즌 3호골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후반 22분 시구르드손과 2대1 패스를 주고 받으며 돌파해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오른발로 갖다댄 공이 높이 떠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43분에는 상대 선수와 충돌해 그라운드에 쓰러졌지만 무사히 풀타임을 소화했다.
헐시티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질주한 스완지시티는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8위를 유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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