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영중인 MBC 주말특별기획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 연출 주성우, 제작 팬 엔터테인먼트)에서 '악녀'로 인기몰이 중인 김윤서의 분노가 극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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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마주희(김윤서)는 남우석(하석진)을 빼앗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문수인'(한지혜)을 찾아가 우석의 곁을 떠나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우석에게도 수인을 생각하는 마음은 사랑이 아니라 연민이라 말하며, 자신을 돌아봐주길 바랐으나 기대가 무참히 무너졌다.
27일 공개된 사진에서 김윤서는 매서운 눈빛으로 한지혜를 바라보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24일, 상암의 한 카페에서 촬영됐다. 극중 몇 차례 수인에게 찾아가 우석의 곁을 떠나달라고 부탁하던 주희가 이번엔 무섭게 쏘아붙이며 엄포를 놓는 장면이다. 하지만 그 때, 우연히 지나가던 우석이 그 모습을 보고 수인의 편을 들게 되고, 그런 우석에 주희는 비참함을 느끼며 둘에 대한 분노에 치를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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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가 우석에 대한 사랑에 눈이 멀어 집착하면 할수록, 수인을 어떻게 궁지로 몰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치열해지면서 극의 러브라인에도 불이 붙고 있어,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차도녀' 이미지로 2,30대 여성들에게 큰 지지를 받고 있는 김윤서는 회를 거듭할수록 폭 넓은 감성연기는 물론, 사랑 때문에 점점 변해가는 악녀의 모습을 당찬 연기력으로 소화해 현장 스태프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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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서는 "극 초반엔 도도하고, 차가운 이미지가 강했던 주희가 숨겨둔 감정을 표현하면서 오히려 사람(?)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서 정이 가게 된다"며 역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더 독하고, 차갑게 변해가는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하고 싶다. 사랑 때문에 변해가는 여자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한지혜·고두심·오현경·하연수)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는 줄거리다. 김윤서의 분노 장면은 19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