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 송일국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꼽았다.
29일 오후 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글래드 호텔에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휘재는 "사실 매 도전이 끝날 때마다 쉬워질 거라고 주문 아닌 주문을 건다. 그런데 아직 우리는 조금 매주 마음을 다지고 들어가는 것 같다. 사실 방송에서 편집을 잘 해주셨는데 아버지 모시고 부산에 갔을 때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고 힘들었던 것 같다. 부산에 갈 때마다 해운대 바다가 너무 아름답게 보였는데 이번엔 1초도 보지 않았다. 아버님이 많이 안좋아지셔서 아버님도 케어하고 아이들도 보면서 1초도 못잤다. 그런데 아침에 해운대 바다가 보이는데 눈물처럼 보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부산은 내가 강력하게 가자고 했었다. 힘들었지만 돌이켜보면 제일 보람됐다. 지금 어버님댁에 가도 계속 말씀하신다. 해양대에서 받아온 모자도 좋아하신다. 개인적으로 제일 힘들었지만 보람됐던 게 삼대가 같이 갔던 부산 여행이다"고 밝혔다.
송일국은 "힘든 순간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런데 촬영이 아니더라도 집에 있으면 일어나는 일들이다. 방송이 아니었다면 하지 못했을 일들을 하고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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