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빠르게 찾아온 한파로 움츠러든 분위기가 연말과 새해를 앞두고 다시 활기를 띄어가고 있다. 매년 돌아오는 연말이지만 '분위기' 라는 것이 무시하기는 어렵다 보니 새로운 실내데이트, 이벤트, 선물이 없을지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많은 요즘. 들뜨는 분위기도 좋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며칠 남지 않은 연말을 보내고, 새해를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의 가슴에 또는 머릿속에 남아있는 건 기억과 추억이지만 누군가와 공유하거나 되짚어보기엔 희미하기만 하다. 올해의 나라는 사람은 앞으로 다시 보기도 어렵거니와 돌이킬 수도 없는 만큼 순간을 남겨 놓는 다는 의미에서 연말과 새해에 스튜디오로 몰리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 외에도 취업시즌과 겹치는 연말과 연초에는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사진을 위한 이들도 많아 홍대 인물 사진 전문스튜디오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
과거 커플사진과 우정사진, 복고사진, 이미지 사진, 프로필 사진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곳이 스튜디오라면 요즘에는 회사 송년회 기념촬영, 송년회 모임을 기념한 촬영도 많이 진행되고 있다. 또 한 해의 추억을 되새기는 마음을 담아 여러 가지 컨셉을 정하고 컨셉에 맞게 촬영도 가능하기 때문에 커플이벤트나 기념일사진으로도 발걸음을 많이 하고 있다. 일명, 사진빨이 잘 나오는 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인이 카메라 앞에 서도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홍대에 위치한 인물사진 전문 지엔비스튜디오 관계자는 "단순한 기념을 위한 촬영으로도 많은 고객이 찾아오지만 복고, 우정, 커플 외에도 다양한 컨셉을 시도해 볼 수 있는데다 컨셉에 따른 촬영 비용도 합리적으로 책정돼 있어 부담 없이 찍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한국의 사진 퀄리티가 높다는 소문이 나면서 중국인 커플, 가족, 친구들 간의 촬영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앤비스튜디오(www.gnbstudio.co.kr)는 연예인, 모델, 일반인 인물 사진을 전문으로 촬영하는 포토그래퍼들이 모인 곳으로 복고 컨셉을 활용한 인물 촬영 스튜디오로 KBS 프로그램에 방영되기도 했다.연인사진, 홍대데이트코스, 실내데이트, 데이트코스, 커플사진, 송년회, 연말파티, 연말모임장소 등 새로운 경험, 추억 남기기가 필요할 때, 아쉽지만 지나가고 있는 2014년의 마지막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을 때, 다가오는 새해 새로운 마음으로 함께 나 또는 우리의 순간을 한 장에 담아 보는 소중한 경험을 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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