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외야 교통정리를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com은 31일(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외야수 세스 스미스(32)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트레이드의 반대 급부는 시애틀의 우완투수 브랜든 마우러(24)다.
스미스는 지난 2007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를 거쳐 올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고 뛴 8년차 좌타자다. 코너 외야수로 뛰는 스미스는 최근 샌디에이고가 외야수 맷 켐프, 윌 마이어스, 저스틴 업튼을 차례로 영입하면서 설 자리를 잃었다. 외야가 완전히 재편된 것이다.
스미스는 오는 2016년까지 계약이 돼있고, 2017년에는 팀에 옵션이 있다. 올해 좌익수와 우익수, 지명타자로 나선 스미스는 136경기서 타율 2할6푼6리 12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스미스와 맞트레이드된 마우러는 지난해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60경기(21경기 선발)서 6승 12패 평균자책점 5.58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번 트레이드로 외야진 교통정리는 물론, 유망주 투수를 얻었다. 또한 시애틀은 경험 있는 코너 외야수를 보강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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