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2015년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상대 오만이 '철통 보안'으로 1차전 대비에 나섰다.
오만이 5일 호주 퍼스의 스포르팅베트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최종 평가전을 비공개로 치를 예정이다. 오만은 5일 예정된 평가전에 오만과 중국 두 국가, 취재 기자의 취재만 허락하기로 했다. 영상 취재 및 사진 취재는 불가능하다. 전력 공개를 최소화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 대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대한축구협회도 평가전을 통해 오만의 전력을 분석하려던 계획을 수정하게 됐다. 오만은 지난달 31일 캔버라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2대2 무)도 비취재진과 관중 없이 전면 비공개로 치렀다.
오만은 한국, 쿠웨이트, 호주와 함께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에 속해 있다. 오만은 2004년과 2007년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조별리그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한국, 호주에 한 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 받지만 2011년 프랑스 출신의 폴 르 갱 감독 부임 이후 단단한 팀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걸프컵에선 쿠웨이트를 5대0으로 대파하면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만은 한국의 첫 승 상대로 꼽히고 있지만 르갱 감독은 "한국과 호주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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