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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곳곳에서 희비가 엇갈렸고, 실험은 끝났다. 이제 결전만 남았다. 개최국 호주를 비롯해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10일 오후 2시 캔버라에서 오만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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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은 원톱과 2선 공격 더블 볼란치(두 명의 수비형 미드필더) 수비라인 골키퍼 4개 부문으로 나눠 포지션별로 점검했다. 항목별 25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81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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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윙백에는 김진수(호펜하임)와 김창수(가시와레이솔)가 출격한 가운데 중앙 수비에는 장현수(광저우 푸리)와 김주영(서울)이 포진했다. 골문은 슈틸리케호에서 황태자로 우뚝 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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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또 다른 칼을 꺼내 들었다. 이근호 구자철 김진수 김진현을 교체했다. 조영철이 원톱으로 이동한 가운데 섀도 스트라이커에는 남태희(레퀴야)가 부름을 받았다. 오른쪽 날개에는 한교원(전북)이 투입됐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울산)가 꼈다. 박주호는 왼쪽 윙백으로 자리를 바꿨고, 더블 볼란치에는 이명주(알아인)가 가세했다.
그러나 아쉬움은 있었다. 이청용(볼턴)이 가세하면 2선 공격라인은 큰 허점이 없다. 다만 이근호와 조영철이 부진, 원톱은 '숙제'로 남았다.
기성용의 파트너는 박주호 한국영 이명주가 시험대에 올랐다. 박주호는 왼쪽 윙백이 더 어울렸다. 한국영이 한 발 앞섰지만 2% 부족했다. 이명주는 수비형이 다소 어색했다. 파트너 물색도 현안이었다.
포백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갈 길은 멀었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보유한 차두리(서울)가 가벼운 부상으로 결장했다. 연쇄 침체로 이어졌다. 후반 막판에 공격 가담이 살아났지만, 전반 양쪽 윙백의 오버래핑은 낙제점이었다. 차두리의 복귀가 절실했다. 중앙수비는 김주영과 장현수가 처음으로 발을 맞췄다. 확실한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곽태휘(알 힐랄) 김영권(광저우 헝다)과의 주전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골키퍼는 풍성했다. 김진현이 전반, 김승규가 후반 선방쇼를 펼쳤다. 누가 주전으로 뛰어도 문제가 없는 포지션이다. 역대 가장 든든한 후방을 구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 경기에서 100%를 보여준다면 1월 31일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1월 31일은 결승전이 열리는 날이다. 100점을 채워야 순항할 수 있다. 조별리그 1차전까지 닷새 남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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