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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제주전훈에서 깜짝 발탁된 후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고, 이날 후반 28분 조영철(카타르SC) 대신 투입돼 끝내 골맛을 봤다. 첫 A매치 출전에 기록한 첫 슈팅이 데뷔골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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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데뷔전-데뷔골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큰무대에 대한 과도한 긴장감, 지나친 욕심, 내로라하는 선배들에 가려 평소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신인인 만큼 선발보다는 조커로 후반 교체출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골을 넣을 절대 시간이 부족하다. 그만큼 좋은 기회를 잡기 어렵다. '원샷원킬'의 기회를 반드시 골로 연결해야 한다. 그러기에 데뷔전-데뷔골은 오롯한 실력은 기본, 두둑한 배짱과 천운을 두루 갖춘 '될성 부른' 선수들의 전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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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천재' 박주영은 2005년 독일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동점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005년 조원희, 2007년 이근호에 이어, 2010년 8월 나이지리아전에선 '조광래호의 황태자' 윤빛가람이 A매치 첫 경기에서 첫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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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제주 전훈에서 깜짝발탁된 1991년생 '양띠 상병' 이정협이 지동원에 이어 4년만에 대한민국 공격수 '데뷔전 데뷔골' 계보를 이어가게 됐다. 반세기만의 우승을 노리는 호주 아시안컵에서 깜짝 활약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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