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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은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열리는 WCS 프리미어리그와는 달리 지역 거주 요건을 적용받지 않는 글로벌 대회이다. 즉 전세계 프로게이머가 모두 자유롭게 참여, WCS 포인트와 상금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스타2'에서 상위권을 휩쓰는 게이머는 모두 한국 선수들이다. 참가를 한다고 해도 좋은 성적을 보장받기 어렵다는 뜻이다. 게다가 올 시즌부터는 지역 거주 요건으로 인해 해외팀에서 뛰던 많은 한국 국적의 게이머들이 돌아왔다. 따라서 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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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전과 16강전은 각각 3전 2선승제의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그리고 8강부터 결승까지는 싱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8강은 5전 3선승제이고 4강부터는 7전 4선승제이다. 8강에 오른 선수는 다음 시즌 32강 본선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 또 우승을 차지하면 WCS 포인트 2000점과 상금 40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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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눈여겨볼 선수는 단연 A조의 정명훈, 그리고 B조의 이정훈과 김민철이다. 지난해까지 SKT에서 뛰었던 정명훈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올해부터 해외팀으로 이적했고, 이후 처음으로 나서는 GSL이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또 하나의 개인리그인 SPOTV 스타리그에서 이미 16강에 오른 상태다. 같은 조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은 최근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는 이병렬이다. 이병렬은 전반적으로 저그가 약세인 상황에서도 진에어에서 저그의 한 축을 맡고 있어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 남윤석은 경험이 워낙 적고, 장민철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어 정명훈으로선 이병렬만 잘 물리친다면 양대리그 16강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 유럽 지역에서 뛰었던 장민철은 올해 한국에 복귀했지만 스타리그 본선에도 오르지 못하면서 치열한 한국 무대에 아직까지 잘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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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은 정명훈처럼 지난 시즌까지 SKT에서 뛰다가 떠난 후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가 소속팀을 찾은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스타리그 본선에서도 탈락했고 프로리그도 나설 필요가 없기 때문에 GSL에 집중할 좋은 환경이 마련됐다.
GSL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곰eXP스튜디오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며, 곰플레이어와 곰TV, 유튜브, POOQ 등에서 생방송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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