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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라드는 1.5군이 나선 리버풀을 이끌었다. 팀 공격을 풀고, 해결사 역할까지 했다. 제라드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마르키요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와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헤딩 슛으로 윔블던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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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버풀에는 제라드가 있었다. 후반 16분이었다. 아크 서클 왼쪽에서 맞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오른발 감아차기로 상대 골네트를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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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제라드가 북도 치고, 장구도 친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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