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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호주아시안컵은 '쌍용'의 축구 인생에서 두 번째 아시안컵이다. 생애 첫 아시안컵의 추억은 2011년 카타르 대회였다. 거침이 없었다. 이미 스타 반열에 올라있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출중한 기량을 뽐냈다. 당시 기성용은 안정된 공수 조율 뿐만 아니라 '택배 크로스'로 특급 도우미 역할을 했다. 이청용은 두 골을 터뜨렸다.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골맛을 봤다. 한국 축구의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 달성의 주역이었다. 둘은 향후 10년간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히트상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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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4년이 흘렀다. '쌍용'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기성용과 이청용은 각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입지를 굳혔다. 당연히 2014년 브라질월드컵 이후 수장이 바뀐 A대표팀 내 입지도 탄탄했다. 지난해 10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에도 부동의 수비형 미드필더와 우측 윙어였다. 이들의 자리를 위협할 경쟁자는 좀처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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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아시안컵에서 '쌍용'에게 바랄 수 있는 것은 경험이다. 지난 4년간 런던올림픽(2012년), 브라질월드컵(2014년) 등 많은 국제대회를 치렀다. 이제 20대 중후반이 된 이들은 좀 더 성숙해졌고, 축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깨달았다. 이번 대회에서 '쌍용'의 가치는 2011년 카타르 대회를 마지막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박지성(2014년 현역 은퇴)에 버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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