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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존중' 라미란 "남편 스킨십 귀찮아…술먹고 애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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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남편 존중

배우 라미란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라미란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서 남편이 연애할 때와 결혼 후 무심해졌다며 달라진 모습을 털어놨다.

이날 라미란은 "연애경험이 별로 없어서 남자를 잘 몰랐다. 남편이 먼저 대시를 해왔다. 나에게 그랬던 건 남편이 처음이다"며 "스킨십을 별로 안 좋아하는 이유도 그거다. 남자가 먼저 저에게 막 스킨십을 하고 이러면 귀찮은 거다"고 운을 뗐다.

라미란은 "내가 술을 먹고 나서 아기를 가진 이유가 있다. 술 먹고 기분이 좋으니 그런 거다. 아닐 때는 또 아닌 거다. 남성적인 성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라미란은 "남편은 정말 자상하다. 저희 부모님에게도 잘했다. 연애할 때는 무조건적으로 나에게 맞춰줬다. 그래서 판단력이 흐려졌다"며 "결혼해서는 그렇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라미란은 "결혼 전엔 날 데리러 오고 그랬는데 그 뒤로는 혼자 오라는 등 약간 무심해졌다"며 "결혼 초에 너무나도 힘들었기 때문에 그런 알콩달콩 신혼생활을 즐길 시간이 없었다. 서로 지쳐있는 상태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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