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우리카드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우리카드는 8일 강 감독을 총감독으로 옮기고 양진웅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감독은 팀 분위기 쇄신과 경기력 배가를 위해 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구단에 전했다. 우리카드는 모기업이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배구단 운영을 포기하기로 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 오스멜 까메호가 부상과 부진으로 퇴출당하는 등 악재가 겹쳤다. 8일 현재 2승19패(승점 10)으로 취하위에 머물러 있다.
양 감독대행은 1986년붜 1992년까지 현대자동차 주전 공격수로 활약했다. 2000~2001년 사우디아라비아 청소년대표 감독, 2003~2007년까지는 현대캐피탈 수석코치를 맡았다. 2012년 우리카드의 전신인 드림식스 수석코치로 일했다.
양 감독대행은 "어려운 시기인만큼 선수들에게 프로선수로서의 강한 책임감을 일깨우고 자신감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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