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윙어 스콧 싱클레어(26)가 애스턴빌라 유니폼으로 갈아입을 전망이다.
8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는 '싱클레어가 맨시티에서 애스턴빌라로 완전 이적에 사실상 다가섰다'고 보도했다.
싱클레어는 2012년 여름 스완지시티에서 맨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당시 그의 몸값은 800만파운드(약 133억원)이었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양쪽 측면에는 제임스 밀너와 다비드 실바가 버티고 있었다. 싱클레어는 정규리그 11경기를 포함해 14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선수는 뛰어야 선수였다. 결국 출전 기회를 보장받는 곳으로 떠날 수밖에 없었다. 2013~2014시즌 둥지를 튼 행선지는 웨스트브롬위치였다. 임대 신분이었다. 그러나 웨스트브롬위치에서마저도 벤치만 달궜다. 8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올시즌 맨시티로 복귀한 싱클레어는 내심 기대를 가졌다. 그러나 여전히 경쟁자는 건재했다. 밀너와 헤수스 나바스 등 쟁쟁한 스타들이 즐비했다. 싱클레어는 이번 시즌 겨우 4경기 출전에 그쳤다.
1월 겨울 이적시장은 싱클레어가 축구인생의 터닝포인트로 삼을 수 있는 시점이다. 그래서 결단을 내렸다. 크리스탈 팰리스에서도 싱클레어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그러나 싱클레어는 애스턴빌라를 선택했다.
폴 램버트 애스턴빌라 감독도 측면에 기동력을 갖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선수가 필요했다. 올시즌 애스턴빌라는 20경기에서 겨우 11골에 그쳤다. 기왕이면 골결정력도 갖춘 윙포워드를 원하고 있다.
싱클레어는 맨시티와 계약기간이 1년6개월이 남았다. 그러나 그의 바이아웃은 250만파운드(약 41억원)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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