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이적이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다.
메시는 최근 이슈의 중심에 섰다. 그의 고향과도 같은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다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의 갈등설이 나왔다. 엔리케 감독은 새해 첫 오픈 트레이닝에 불참한 메시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려 길들이기를 시도하려 했지만 엄청난 반대에 부딪혔다. 사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이 찾아가 엔리케 감독을 만류했다. 메시 역시 위염이었다며 불참에 대해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메시와 엔리케 감독의 갈등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황에서 첼시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각) 첼시가 메시 영입을 위해 그의 아버지 호르헤 메시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첼시는 과거에도 메시 이적설이 터져나올때마다 차기 행선지로 여러차례 등장한 바 있다. 메시 역시 최근 자신의 SNS에 첼시와 절친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을 올려놓으며 첼시 이적설에 힘을 싣는 행동을 하기도 했다.
메시는 첼시 뿐만 아니라 맨시티, 파리생제르맹 등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2억파운드에 달하는 어머어마한 메시의 몸값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이다. 파이낸셜페어플레이룰 때문에 고민할 수 있지만, 메시는 그 가치를 넘는 선수다. 도무지 현실이 될 것 같지 않았던 메시의 이적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메시 쟁탈전도 시작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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