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광주 FC가 2015년 K리그 클래식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광주는 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5시즌 첫 공식 훈련을 가졌다. 이날 훈련에는 기존 선수단 16명과 신인 11명, 영입 예정 선수 2명 등 총 29명이 참가해 상견례를 가졌다. 외국인 선수는 12일에 팀에 합류한다.
남기일 광주 감독은 "승격은 우리가 클래식 무대에 서기 위한 관문에 불과했다. 자만하지 않고 올해는 광주의 색을 확고히 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다함께 똘똘 뭉쳐 광주의 한계가 어디인지 도전하고 보여주자"며 선수들에게 강한 의지를 보였다. 광주 선수단은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로 화답했다.
지난 시즌 주장을 맡은 임선영은 "지난 4년간 광주와 함께 강등과 승격을 거쳤다. 올해도 광주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 기쁘다. 올해는 부상 없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올시즌 드래프트 1순위로 선발된 허재녕은 "클래식에서 프로 데뷔를 하게 될 줄 몰랐다. 1순위로 선발해준 광주에 보답하고 싶다. 선배들과 경쟁하고 그라운드에서 뛰기 위해서는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 부지런한 모습으로 팀에 빠르게 녹아드어 2015년 광주의 홈 개막전 그라운드에서 팬들에게 인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는 17일까지 광주에서 1차 체력훈련을 가진 뒤 19일부터 30일까지 광양 혹은 울진에서 2차 전술 훈련에 돌입한다. 실전 훈련이 이어지는 3차 훈련은 제주 또는 일본에서 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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