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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마지막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꽂아넣는 등 19득점-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제 역할을 해낸 외국인 선수 모니크 커리였다. 하지만 4쿼터 막판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준 선수는 단연 배혜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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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배혜윤은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배혜윤은 지난 3일 KB스타즈전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다. 다음날도 이 사실을 모르다가 이틀째 되는 날 감기 때문에 병원을 찾았다가 이를 발견했다. 따라서 이날 경기 초반에는 급하게 맞춘 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하지만 적응이 안되는지 이내 벗어던진 후 경기에 나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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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3일 후 바로 신한은행과 또 다시 만난다. 배혜윤은 "신한은행 외국인 선수 크리스마스를 막는데 주력하면서 리바운드를 열심히 따내다보면 다시 승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용인=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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