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슛대결에서 이충희(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가 문경은(SK 감독)을 이겼다.
2014~2015 프로농구 올스타전 1일차 행사가 10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KBL 선발팀 간의 본 경기 하프타임에 세기의 슛대결 이벤트가 열렸다. 역대 최강 슈터들의 진검승부. 신동파 이충희 문경은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동파 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이 어깨 통증으로 기권을 선언, 이충희와 문경은의 맞대결로 압축이 됐다.
골밑슛, 양쪽 45도 미들슛, 자유투, 3점슛을 먼저 성공 시키는 선수가 이기는 방식. 후배 문경은이 먼저 시도했다. 3점슛 전까지 모두 한 번에 성공시킨 문경은은 3점슛을 두 번째 시도 만에 성공시켰다. 27초94의 랩타임. 이어 도전한 이충희는 25.04를 기록해 승리를 거뒀다. 승패를 떠나, 현역에서 물러난지 오래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 모두 현역 시절을 연상시키는 깔끔한 슈팅 능력을 보여줘 팬들을 즐겁게 했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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