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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스파이
KBS 새 금요 드라마 '스파이'가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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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국정원 요원으로 출연한 김재중과 전직 스파이맘 배종옥이 시선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탄탄한 카리스마의 유오성과 상큼한 매력의 고성희가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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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옥 역시 스파이라는 과거를 숨긴 채 평범한 가정주부로 살아가는 혜림 역을 맡아 눈부신 연기를 펼쳤다. 자상하면서도 날카로운 눈빛을 뿜어내는 반전 연기가 특히 돋보였다. 앞치마 차림으로 가족들을 챙기다가 갑작스럽게 황기철(유오성)을 상대로 나이프를 휘두르는 등 극과 극을 오가는 연기가 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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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새 금요 미니시리즈 '스파이' 3, 4회는 오는 16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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