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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찍 가동할 수밖에 없었다. 오른쪽 윙백에 선 김창수(30·가시와)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선수를 마크하던 중 충돌해 쓰러졌다. 한동안 오른쪽 허벅지를 만지던 김창수는 의무진의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와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제 자리에 복귀했다. 그러나 전반 18분 더 이상 뛸 수 없다는 신호를 보냈다. 차두리는 전반 19분 교체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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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어 서른 다섯인 차두리는 팀내 최고참이다. 막내인 손흥민(23·레버쿠젠)과는 띠동갑이다. 후배들과의 경계도 없었다. 팀의 구심점이었다. 그는 쉴새없이 후배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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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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