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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은 9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호주-쿠웨이트의 대회 개막전을 관전한 뒤 10일 한국-오만전이 펼쳐진 캔버라로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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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에서 하룻밤을 보낸 박지성이 11일 향한 곳은 어디일까. 대표팀 숙소였다. 선후배들을 격려하기 위해서였다. 박지성이 숙소를 찾은 시간은 오만전에 뛰지 않은 선수들이 캔버라의 맥컬러 스타디움으로 오후 훈련을 나간 사이였다. 숙소에는 오만전에 뛴 12명에다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곽태휘(34·알힐랄)까지 13명이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성은 가벼운 인사와 담소를 나눈 뒤 돌아갔다고 한다. 컨디션 조절 중인 선수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으려 했던 박지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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