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한 경기밖에 하지 않았다.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시점은 아니다."
'차미네이터' 차두리(35·서울)의 체력은 전혀 방전되지 않았다.
차두리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직 한 경기밖에 하지 않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부담 느낄 시점은 아니다. 체력적인 면에선 크게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차두리는 10일 오만과의 2015년 호주아시안컵 본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선발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경기 시작 후 19분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다. 오른쪽 윙백에 선 김창수(30·가시와)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전반 2분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한 것이 화근이 됐다. 부상의 정도는 가벼웠다. 오른허벅지 타박으로 진단됐다. 그러나 김창수는 13일 쿠웨이트와의 2차전에는 베스트 11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11일 "이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11명이 아닌 23명을 모두 활용해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쿠웨이트전에는 100% 몸 상태가 아닌 선수들은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수가 몸 상태를 100%로 끌어올릴 시간은 부족했다. 13일 쿠웨이트전에서도 차두리가 출격해야 하는 상황이다.
차두리는 멀리 내다봤다. 대량득점보다 승점 3점을 강조했다. 그는 "팬들을 위해 매 경기 3대0, 4대0으로 이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쿠웨이트전은 대량득점을 해도 승점 3점만 준다. 승점 3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선전은 토너먼트를 위한 과정이다. 팀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다. 쿠웨이트전도 감독님이 원하는 전술대로 승점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 대량득점을 선사하는 것은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1대0이 됐든, 4대0이 됐든 승점 3점이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캔버라(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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