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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사우샘프턴은 올시즌 12승3무6패, 승점 39점으로 맨유(승점 37점)를 끌어내리고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지난 12월 21일 지난해 12월 9일 맨유전 1-2 패배로 3위 자리를 내주며 5위로 추락한 이래 한달여만의 복귀다.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의 가파른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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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없이 날뛰던' 공격진의 부진이 컸다. 그라치아노 펠레-두산 타디치 등 상승세를 이끌던 선수들이 일제히 침묵했던 것. 핵심 선수 모르강 슈나이덜린의 부상도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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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를 이끌던 마네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쿠만은 이날 맨유 전에서도 상대의 3백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며 1-0 승리를 거뒀다. 특히 전반 20분 토비 알더르베이렐트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투입된 플로린 가르도스가 제몫을 다했고, 후반 17분 교체투입된 두산 타디치가 결승골을 터뜨린 점은 쿠만의 용병술을 칭찬할 수밖에 없다.
쿠만 감독은 맨유 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즌 4위도 충분히 가능하다"라며 EPL 톱4를 겨냥했다. 쿠만 감독은 아스널 전을 앞두고도 "우리가 아스널보다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도발하는 등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향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빅 클럽들과의 대결도 더이상 두렵지 않다. 맨유 전 승리는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는 여유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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