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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만전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이청용은 흠이 없었다. 스루패스와 돌파, 광활한 활동반경을 보였다. 오만 수비수들이 이청용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것이 화였다. 오만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 오른정강이를 강타당했다. 그는 후반 32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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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한 부위는 이청용이 이미 한 차례 부러졌던 오른정강이다. 2011년 7월 31일 웨일스 뉴포트카운티와의 프리시즌에서 오른 정강이 하단 3분의 1지점의 경골과 비골이 골절됐다. 선수 생명이 흔들렸다. 다행히 2012년 5월 9개월여 만에 복귀했지만 운명은 가혹했다. 이청용의 공백에 아파했던 볼턴은 끝내 2부로 강등됐다. 부상 후유증은 꽤 길었다. 2013년 제자리를 잡는 듯 했지만 지난해 브라질월드컵에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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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의 전력 이탈은 슈틸리케호의 큰 손실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이청용은 부동의 오른쪽 윙어였다. 5차례 평가전 중 체력회복을 위한 사우디아라비아전만 결장했을 뿐 4경기를 모두 소화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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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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