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가 또 빗속에서 경기하게 됐다.
13일(이하 한국시각) 기상예보에 따르면, 한국-쿠웨이트전이 펼쳐질 호주 캔버라 스타디움이 위치한 브루스 지역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었다. 경기 내내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 오후 4~6시까지 강수확률은 100%다. 슈틸리케호는 오만전에서도 수중전을 치렀다.
비가 오면 불리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가 힘들어질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높은 볼 점유 속에 정확한 패스를 통해 공격 축구를 지향한다. 그러나 물을 잔뜩 먹은 그라운드는 또 다른 세상이다. 장단이 있긴 하다. 패스에 가속도가 붙어 더 빠른 패스 플레이를 전개할 수 있다. 또 더 강력해진 중거리 슛에 골키퍼들이 애를 먹는다.
그러나 확실히 상황이 좋지 않게 흐른다. 비에 흠뻑 젖은 유니폼과 축구화는 체력을 두 배로 소모시킨다. 체력이 떨어지는 시간이 빨라지게 되면, 패스의 정확도도 낮아지게 된다. 훈련을 통해 만들었던 조직력도 흐트러지기 마련이다.
무엇보다 수비수들은 비가 오면 쉬운 선택을 하게 된다. 몸싸움보다 태클을 더 많이 가하게 된다. 1차전이 끝난 뒤 '부상병동'으로 변한 슈틸리케호에 부상자가 더 발생할 수 있다.
빗속 경기는 선수들의 몸 상태도 더 악화시킨다. 손흥민은 10일 오만전이 끝난 뒤 미열이 오르면서 몸살 기운을 느꼈다. 12일 쿠웨이트전 대비 최종 훈련에 불참하고 말았다.
55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슈틸리케호, 계속된 악재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캔버라(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故최진실, 납치될 뻔했는데..뜻밖의 행동에 감동" 뒤늦게 밝혀진 미담 -
'결혼 임박' 56세 지상렬, 신보람♥과 혼전임신 언급 "아들이 보여" -
이시안, 성형 없이 눈 2배 커졌다..쌍꺼풀 테이프 전후 '역대급 변화' -
'5월 결혼' 신지♥문원, 결국 신혼여행 안 간다..."한달 내내 스트레스" -
MBC 개그맨 신완순, 변호사 됐다 "일한 만큼 돈 버는 지금이 더 좋아" -
서인영, '신민아 닮은' 여동생 공개 "가족 아니면 나와 절연했을 거라고" -
한혜진♥기성용 딸, 10살 맞아?...'189cm 아빠' 닮은 폭풍성장 근황 -
'신지와 결혼' 문원, 14kg 빼더니 얼굴이 반쪽...몰라보겠네 "계란만 먹어"
- 1.'4사구 新자멸' 이번에는 '1회 선발 전원 출루' 굴욕…한화 마운드 진짜 어쩌나 [대전 현장]
- 2.'역대급 4사구 참사' 결국 칼 빼들었다…김서현→쿠싱 클로저 전격 교체, "처음 던지는 투수처럼 하더라" [대전 현장]
- 3."우승한다" 허세가 아니었다...차포상 떼고 1628일 만 1위 등극, 박진만 감독이 지킨 두가지 약속
- 4.김민재와 스팔레티 '감격 재회' 시동! 유벤투스 단장의 야심찬 계획…물밑 작업 START→나폴리 영광 재현 노린다
- 5.'이럴수가' 출루왕이 사라졌다. 홍창기 충격 부진→천성호→박해민. LG 톱타자 대혼란[SC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