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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초 최효진, 이지남, 정석민, 김민식 등을 잇달아 영입했다. 걸출한 선배들 아래 90년대생 후배들의 긴장감과 불안감이 고조됐다. 특히 지난 시즌 최다실점 2위의 불명예를 떠안은 수비라인은 변화가 예고됐다. '수비 전문가' 김태영 수석코치가 영입된 가운데 FC서울 국가대표 출신 오른쪽 풀백 최효진이 전남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1골7도움을 기록한 '국대' 출신 왼쪽 풀백 현영민도 건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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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보, 안용우, 이종호 등 지난해 전남 돌풍을 이끈 '공격 삼총사'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당연히 기존 공격수들에 대한 믿음이 크다. 스테보의 경험이 이종호, 안용우에게 좋은 영향을 줬다. 그러나 한해 잘했다고 해서 만족해선 안된다. 종호도 용우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좀더 적극적으로, 발전하는 모습, 정진하는 모습을 K리그 팬들에게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안드리뉴, 오리시치의 경우 스피드가 뛰어난 선수다. 새 경쟁을 통해 좋은 것을 취하면서 좋은 팀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인들에 대한 기대도 크다. "고병욱 정재혁은 공격쪽에서 기대한다. 이지민은 사이드 공격, 수비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안수현은 신장이 좋다. 스트라이커 역할로, 스테보를 보고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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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레전드 출신 김태영 수석코치, 임관식 코치, 이정효 코치와 의기투합했다. 어깨가 무겁다. "창단멤버로 8년, 코치, 2군감독, 수석코치 감독까지 전남 팬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이 자리까지 왔다. 창단멤버 출신 첫 지도자이기 때문에 중요하다. 전남이라는 구단을 전남만의 색깔을 지닌 끈끈하고 멋있는 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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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슈터'로 리그를 지배하던 20년전 그 시절 선수때의 축구 스타일과 사령탑으로서 소신이 묘하게 닮아 있었다. "선수로 뛸 때도 간결하고 강한 축구를 선호했다. (김)봉길이형(전 인천 감독)이 흔들어주면 내가 중간에서 연결하고, (김)정혁이형(목포시청 감독)이 사이드에서 줄기차게 치고 나가는 축구였다. 팬들이 열광하는, 강하고 시원한 축구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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