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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 9시 36분께 경찰 112상황실로 "재혼한 남편이 '전남편 B씨와의 사이에서 낳은 두 딸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협박 전화를 걸어왔다"는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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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김씨와 전화통화로 인질극을 중단할 것을 요구, 하지만 김씨는 욕설과 고성을 계속 퍼부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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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씨는 곧바로 검거됐지만, 집 안에는 흉기에 찔려 숨진 B씨와 중상을 입은 그의 막내딸이 발견됐다. 막내딸은 병원으로 후송 중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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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씨도 충격이 심해 안정을 취하고 있고, 생존자 2명도 실어증에 걸린 것처럼 아무런 말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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