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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6시 브리즈번에서 펼쳐지는 한국-호주의 최종전은 A조 1-2위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호주는 1차전에서 쿠웨이트를 4대1로 대파했고, 2차전에서 오만에 4대0으로 완승했다. 한국은 쿠웨이트, 오만에 각각 1대0으로 승리했다. 골득실에선 호주가 압도적으로 앞서는 상황이지만, 승리할 경우 무조건 조 1위다. 이 경기 결과에 따라 중국 우즈베키스탄 북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속한 B조 1-2위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 13일 현재 1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승리한 중국과, 북한에 승리한 우즈베키스탄이 B조 1-2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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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만의 아시아 정상을 목표 삼고 있는 슈틸리케호의 객관적인 상황은 썩 좋지 않다. 매경기 호주가 4골을 터뜨린 데 비해 한국은 매경기 1골에 그쳤다. 8강전을 앞두고 '감기주의보'와 함께 설상가상 '경고주의보'까지 떴다. 쿠웨이트전에서 장현수, 차두리, 남태희 등 주전들이 잇달아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번 대회 8강까지 경고가 누적되는 만큼, 호주전 이후 경고관리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게 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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