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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우울할 때도 있죠. 저도 사람인데. 1월 1일 새해가 밝을 때도 집에 혼자 있었어요.(웃음) 그래도 항상 '어떻게 보내는 게 행복할까'를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는 일에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해지는 것도 중요하거든요. 요즘 '꾸뻬씨의 행복여행'이라는 영화를 보면서도 행복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보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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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클라라의 '귀요미송2'도 화제의 중심이 됐다. '귀요미송2' 뮤직비디오에는 '마블 코믹스'의 명예 회장이자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에 대부분 모습을 드러냈던 스탠 리가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리 회장을 만나서 저에 대해서 많이 말씀드렸어요. 한국에서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섹시한 이미지가 강하고 몇년동안 어떤 연기를 했다는 걸요. 화제가 됐던 레깅스 시구 모습도 보여드렸거든요. 그걸 보더니 '그런 히어로를 만들어도 되겠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낸게 '귀요미 히어로' 콘셉트에요. 리 회장은 90세가 넘으셨는데 아직도 아이처럼 순수하시고 독창적이세요. 아이디어가 정말 뛰어나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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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범식 감독에 대한 신뢰도 높았다. "전 원래 무서워서 공포영화를 못 봐요. 그래서 감독님 전작 '기담' 같은 작품도 보고 싶은데 못봤어요. 하지만 감독님이 창의력 넘치고 독특한 분이라는 것은 알았죠. 촬영하면서도 놀랐던게 클라라 속에서 난희를 끄집어 내 주셨어요. 제가 자유롭게 연기하는 모습 속에서 섬세하게 캐릭터를 뽑아주시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주셔서 고마웠죠."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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