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AC 밀란의 추락은 어디까지인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팀 밀란의 위상이 간곳이 없다. 밀란은 14일(한국 시각)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발표한 2014 세계클럽랭킹에서 무려 159위를 기록했다. 파라과이의 무명 클럽 데포르티보 카피타와 같은 순위다.
최근 세리에A의 위치가 많이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유벤투스(6위), 나폴리(7위), 피오렌티나(22위), AS 로마-토리노(40위), 인터밀란(56위) 등은 무난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7회 우승을 자랑하는 밀란의 순위는 민망할 정도다.
밀란은 지난 여름 '레전드' 세도르프 전 감독을 경질하고, 또다른 레전드 필리포 인자기 감독을 선임하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하지만 18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밀란은 6승8무4패, 승점 25점으로 8위에 불과하다.
밀란은 2012-13시즌만 해도 유벤투스와 나폴리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랐지만, 13-14시즌 8위로 내려앉은 이후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클럽 랭킹도 2012년 23위, 2013년 35위에서 올해 159위로 급전직하했다.
한편 K리그의 FC서울은 64위, 포항 스틸러스는 85위, 울산 현대는 86위에 올랐다.
전체 1위는 지난해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뒤를 이었다.
▲세계 클럽랭킹
1.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2. 바이에른 뮌헨(독일)
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4. 바르셀로나(스페인)
5. 아틀레티코 나시오날(콜롬비아)
6. 유벤투스(이탈리아)
7. 나폴리(이탈리아)
7. 아스널(잉글랜드)
9. 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
9.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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