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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하계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한 훈련을 시작하는 후배들에게 체육계 인사들은 체육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강조했다. 지난해 스포츠 4대악 수사, 체육계 비정상의 정상화 분위기속에 체육인들은 감사, 수사의 대상이 됐다. 근본적인 시스템의 개선과 변화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곳곳에서 불신과 반목이 불거지며 체육계의 위상이 얼룩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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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해 선수들의 업적을 일일이 거론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해 굵직한 스포츠 행사가 많았다. 이상화 선수가 소치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고, 김연아 선수가 최고의 마지막 무대를 만들었다.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는 불모지에서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펜싱은 금메달 8개를 휩쓸었다"고 치하했다. "선수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 차원의 구체적인 지원책도 제시했다. "진천선수촌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겨울종목 선수들이 여름에도 훈련을 쉬지 않도록 남반구에 하계훈련 캠프를 운영하겠다. 종목별 전담팀을 운영해 평창에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지난해 인상된 대표선수 수당도 한번 더 인상하겠다. 올해부터 정식으로 시행되는 체육유공자 제도를 통해 훈련이나 대회 중 다친 선수들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 행정 선진화의 필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경기단체 운영, 시스템,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여기 계신 체육인 모두 굳은 의지를 갖고 같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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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축사에 나선 이연택 전 체육회장 역시 후배들에게 "체육인의 자긍심을 되새기자"고 했다. "대한민국 스포츠는 민족운동, 독립운동에 앞장서왔다. 여운형, 신익희, 조병옥 등 건국 지도자들이 대한체육회장으로 일하며, 당당하고 위대한 국가를 만들었다. 선배들의 전통을 이어 당당하게 자부심 갖고 꿋꿋하게 활동해달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지난해 체육회에 태풍이 불었고 서릿발도 쳤다. 그래서 기가 좀 죽은 것같다. 새해를 맞아 체육인들이 자긍심을 찾길 바란다. 한민족의 위상을 빛내고, 체육 선배들의 업적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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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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