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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감기에 걸린 이들 3명은 호주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복귀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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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는 14일 브리즈번에 입성했다. 한숨을 돌릴 틈이 없었다. 브리즈번 중심가인 소피텔 브리즈번에 여장을 풀고 곧바로 훈련에 나섰다. 손흥민 구자철 김진현은 이날 훈련에 참가했다. 그러나 손흥민과 구자철은 축구화를 가져오지 않았다. 긴팔 대표팀 트레이닝복을 입고 가벼운 워밍업만 할 예정이었다. 갑자기 변수가 발생했다. 훈련이 진행되던 브리즈번 퀸즐랜드의 페리파크에 갑자기 비가 쏟아졌다. 결국 손흥민과 구자철은 잔디도 밟아보지 못하고 비를 피해 스탠드에 앉아 빗속에서 훈련하는 동료들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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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줄기가 굵어지자 차두리(35·서울)도 스탠드로 들어와 비를 피했다. 포지션이 같은 김창수(30·가시와)가 아직도 부상에서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차두리마저 감기에 걸릴 경우 대표팀 수비 라인엔 비상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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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까지 훈련할 수 있는 시간은 이틀밖에 남지 않았다. 손흥민은 벌써 4일을 쉬었다. 몸 상태는 물론 실전 감각까지 뚝 떨어진 상태다. 남은 이틀 동안 몸 상태를 끌어올리지 못하면 호주전에 나설 수 없다. 슈틸리케 감독은 100% 몸 상태가 아닌 선수는 출전시키지 않는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구자철도 3일을 쉬었다. 플랜 B가 실패한 쿠웨이트전에 이어 호주전까지 자존심을 구기지 않기 위해선 손흥민 구자철의 합류는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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