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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로 잡혔다가 생존한 큰 딸(17)은 경찰에 "김상훈이 내 앞에서 동생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고 이후 성폭행까지 시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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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인 A(44)도 "김상훈이 2년 전 작은 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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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은 이어 귀가한 의붓딸 2명도 인질로 삼고 13일 A씨를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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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은 15일 오전 9시45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안산단원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수원지법 안산지원으로 향하는 호송차에 오르며 취재진들에게 "억울하다, 나도 피해자"라며 "경찰이 내 말을 다 막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살해 책임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김 씨의 말은 극악무도한 범죄자의 완전한 헛소리"라고 밝혔다.
인질범 김상훈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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