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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임을 입증했다. 앞선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8골을 폭발시켰다. 1골밖에 잃지 않았다. 단숨에 우승후보 0순위로 뛰어올랐다. 대회 개막전 11차례의 A매치에서 1승2무8패로 부진을 보였던 호주가 아니었다. 단순한 축구를 했다. 크로스에 이은 슛이다. 그러나 정확성이 남달랐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도 좋았다. 게다가 변수가 없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100% 컨디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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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변수에 사로잡혔다. 부상과 감기에 선수들이 줄줄이 쓰러지면서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 운용의 폭이 한계에 다다랐다. "우리가 아시안컵을 우승하기 위해선 1명이 아닌 23명이 중요하다"며 백업 선수들을 독려할수밖에 없었다. 13일 쿠웨이트전에선 이례적인 행동을 했다. 경기 입장하는 선수들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경기 중에는 신사일 필요가 없었다. 강력한 어필로 선수들의 투지를 더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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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1.5군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벤치 멤버들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경기를 뛴 선수들이 꽤 많다. 호주는 15일 오전 훈련도 취소할 만큼 여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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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호주)=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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