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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의환향'이었다. 기성용에게 호주 브리즈번은 '제2의 고향'이다. 2002년부터 3년 6개월간 브리즈번에서 학교를 다녔다. 2001년 초부터 2005년 9월까지 이어진 4년 6개월의 호주 유학 생활 중 대부분을 브리즈번에서 보냈다. 태극마크를 꿈꾸던 중학생 기성용은 어느덧 한국 축구를 넘어 유럽 빅리그에서도 인정받는 톱클래스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리고 10년만에 왼팔에 주장 완장을 차고 14일 브리즈번을 다시 찾았다. 제2의 고향에서 호주를 상대로 조별리그 조수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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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도 2015년 호주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3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며 한국의 3연승을 이끈 기성용의 활약을 주목했다. ESPN은 '기성용이 전반 9분만에 호주의 삼각 미드필드진을 무너뜨렸다. 전반 33분에는 그의 패스 클래스를 보여줄 수 있는 패싱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EPL에서 100경기 가까이 뛴 기성용은 아시안컵에서 이미 자신이 경기의 과정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고 있는 것처럼 플레이했다'며 그의 경기 조율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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