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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위해 금욕 생활 오승환, 팀 후배가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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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의 야구를 위한 금욕 생활을 팀 후배도 혀를 내둘렀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19일 한신 가네다 가즈유키가 오승환의 철저한 자기 관리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부터 16일가지 괌에서 오승환과 함께 훈련한 가네다는 "오승환의 생활 모두가 야구와 연결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가네다가 놀란 것은 외식을 자제하고 음식을 직접 만들어먹는 오승환의 모습. 오승환은 요리 시 건강을 생각해 계란 노른자를 빼고 고단백질의 흰자만 섭취를 했으며, 밥을 볶을 때도 소금과 후추를 빼 염도를 낮췄다고 전해졌다. 외부 식사에서 지인이 술을 권하자 "와인 한 잔 정도가 몸에 좋다"라며 혼자 다른 술을 마신 오승환의 모습도 전했다.

괌에서 훈련 중인 오승환은 24일 잠시 귀국해 29일께 전지훈련지인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간다. 한신은 오는 2월 1일 오키나와 기노자 캠프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