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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좋지 않기는 안양 KGC도 마찬가지. 오세근 양희종 강병현 등 주전들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아직 경기 감각이 온전치 않다. 17일 모비스전까지 최근 7연패를 당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왔지만 공백이 길었다. 세근이의 경우 45일이나 쉬었다. 이제부터는 감각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여기에 장민국의 아버지 장윤창씨가 구단 사무실에서 소동을 피워 구단 분위기마저 어수선한 상황. 이 대행은 "다른 것보다도 선수들이 흔들릴까봐 걱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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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는 3쿼터 들어서 SK의 골밑을 공략했다. 윌리엄스와 오세근 뿐만 아니라 강병현, 박찬희 등 가드진도 공간을 적극 파고들었다. 3쿼터 4분32초에는 강병현이 3점포를 터뜨려 40-29로 앞서나갔다. SK가 4쿼터 초반 김선형의 돌파로 5점차까지 따라붙자 KGC는 전성현의 2연속 중거리슛, 강병현의 골밑슛으로 54-45로 다시 달아났다. 쿼터 4분43초에는 강병현의 3점포가 터졌다. 이어 SK의 수비가 무너진 틈을 타 잇달아 속공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2분23초를 남기고는 오세근의 속공으로 10점차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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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실내=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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