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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18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8강 무대인 멜버른으로 이동하기 앞서 병원을 찾았다. 17일 호주전에서 후반 초반 오른팔꿈치 부상에 대한 정밀 진단을 받기 위해서였다. X-레이 촬영 결과, 골절은 아니었다. 그러나 자기공명촬영(MRI)을 하자 팔꿈치 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드러났다. 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은 가슴이 아팠다. 구자철을 소속팀이 있는 독일로 귀국시키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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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몸 상태를 100%로 만든 상태였다. 그래서 더 아쉽다. 10일 오만전 이후 감기 몸살이 찾아왔다. 손흥민(23·레버쿠젠)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과 함께 고열과 설사에 시달렸다. 13일 쿠웨이트전을 앞두고 슈틸리케 감독에게 출전이 힘들다는 뜻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특별 관리 대상이었다. 감기 몸살 중에는 훈련에서 열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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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의 배려 덕분에 푹 쉬었다. 그러자 몸 상태가 빠르게 올라왔다. 그러나 얼굴은 반쪽이 된 모습이었다. 핼쑥했다. 구자철은 15일 호주 퀸즐랜드 스포츠&애슬레틱 센터에서 진행된 훈련부터 참가해 감각을 끌어올렸다. 그리고 호주전에 투입됐다. 이날 구자철은 힘과 제공권이 좋은 호주를 기술로 압도했다. 포어 체킹(전방 압박)도 수준급이었다. 호주의 볼 줄기를 계속해서 차단하면서 공격 전개를 방해했다. 위험 지역에서도 개인기로 파울을 얻어내며 상대를 위협했다. 하지만 공수에서 슈틸리케호에 도움을 줬던 구자철의 영리함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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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는 22일 호주 멜버른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에서 주 포지션에 복귀할 전망이다. 섀도 스트라이커다. 공격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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