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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진행된 GSL C조와 F조에선 정윤종 이승현 등 우승후보들이 무난히 16강에 오른 반면 신예 하재상이 많은 이의 예상을 깨고 조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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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F조에선 이변의 연속이었다. 큰 기대를 받지 못했던 하재상이 이원표와 김준호를 나란히 잡아내며 조 1위로 당당히 16강에 오른 것. 김준호는 최종전에서 이원표를 맞아 프로리그에서 선보이고 있는 노련함을 앞세워 승리하며 조 2위를 기록했다. 당초 16강 진출 유력후보로 해외에서 최강자로 군림했던 윤영서는 김준호와의 첫 경기에서 패한데 이어 패자조에서 이원표에게마저 무릎을 꿇으며 강한 상대가 즐비한 국내리그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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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GSL은 E조와 H조의 경기가 펼쳐진다. 21일 열리는 E조에서는 조성주 김영일 강현우 원이삭이 나선다. 그리고 23일 펼쳐지는 H조에선 김민혁 강민수 서성민 이신형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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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조에선 프로리그에서 다승 1위를 달리고 있으며 SK텔레콤 T1에서 테란 에이스로 거듭난 이신형이 8강 진출에 가장 근접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뒤를 이어 강민수와 서성민이 2위를 타툴 것으로 보인다. 강민수는 성급한 공격 성향이, 서성민은 강력한 한방이 없지만 이를 극복한다면 상당히 재밌는 대결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강민수는 프로리그에서 4연패 중이라 이를 반전시킬 드라마를 GSL에서 찾으려 하고 있다. 김민혁은 지난해 북미 지역에서 활동하며 WCS 시즌2와 시즌3에서 각각 4강과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인 가운데, 국내 무대에서의 적응력이 관건이다.
김대엽은 프로리그에서 좋은 모습에도 불구, 개인리그 우승 기록이 없다. 김도우는 지난해 GSL 시즌2에서 우승 이후 개인리그 부진을 씻을 기회다. 이승현은 GSL 16강에 또 오를만큼 강력함을 뽐내고 있다. 김준호 역시 GSL에서 16강에 겨우 오른 아쉬움을 이번에 달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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