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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3전 전승, 승점 9점을 기록,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반면 UAE는 2위(2승1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란과 UAE는 23일 각각 D조 2위, D조 1위와 4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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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이란' 공식은 19년 만에 깨졌다. 하지만 또 다른 길이 시작됐다. 이란이 조 2위로 8강에 오를 경우 결승전까지 만날 일이 없었다. 그러나 조 1위를 차지하면서 새 판이 짜여졌다. 한국과 이란이 나란히 8강 관문을 통과하면 26일 4강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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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일단 8강벽을 먼저 허물어야 한다.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은 중국전 역전패로 벼랑 끝으로 밀렸다가 사우디아라비아를 잡고 기사회생했다. 3, 4위 결정전에서 만났던 4년 전보다는 전체적인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한국 축구는 우즈벡을 상대로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4강 패배 이후 10차례 A매치에서 무패(8승2무) 중이다. 그러나 축구공은 둥글다. 기사회생해 8강에 오른 우즈벡의 정신력을 우습게 볼 순 없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호주전을 마친 뒤 냉정함을 강조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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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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