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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건강과 웰빙에 관한 글로벌 소비자 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 506명 가운데 60%가 자신이 과체중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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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60개국 3만여명의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건강 관련 식습관, 식품 구매에 영향을 주는 요인 등을 알아보기 실시됐다. 조사 대상인 세계 소비자 전체를 놓고 보면 49%가 과체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한국인의 과체중 우려감이 훨씬 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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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재 체중조절 중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남미가 56%로 가장 많았고 북미가 50%, 중동·아프리카가 52%로 나타났다. '과체중으로 생각한다' 비율이 가장 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다이어트 비율은 49%로 유럽 지역(47%)보다 오히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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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주요 식단 관리 방법으로는 '같은 음식을 먹되 양을 줄여서 먹기'(53%), '저지방 음식 위주 섭취'(42%), '신선한 자연식품 섭취'(42%), '초콜렛과 설탕 줄이기'(26%), '가공식품 섭취 줄이기'(26%) 순으로 나타났다.
또 69%의 소비자는 '가능한 그 지역에서 생산된 천연 식품 혹은 유기농 식품을 선택하겠다'고 답변했으며 '가공식품은 건강하지 못한 선택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69%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위해 더 많이 투자할 의향이 있지만 내가 신뢰하는 제조업체의 제품만 구매한다'고 답했고 '주로 할인하는 식품을 구입한다'는 응답도 71%로 비교적 높았다.
반면에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음식 맛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견이 54%로 글로벌 평균(38%), 아시아태평양 지역 평균(31%)에 비해 월등히 높아 음식 맛에 까다로운 한국인의 특징이 나타났다.
닐슨코리아 신은희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국내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할 의지가 큰 것으로 드러났고 식품을 구매할 때 어떤 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이는 내수 부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국내 식품 업계 제조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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