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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에는 길렌워터가 나갔다. 일대일 능력이 뛰어난 길렌워터는 전자랜드 테렌스 레더를 앞에 두고 8점을 올렸다.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한 셈. 그러나 전자랜드는 쿼터 중반 정병국의 3점슛과 레더의 골밑슛으로 32-33으로 따라붙었다. 이어 차바위가 3점포를 보태며 35-3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오리온스는 타임을 불렀고, 다시 라이온스를 투입했다. 경기 양상은 제공권을 장악한 오리온스로 다시 흘렀다. 라이온스가 들어가자마자 3점포를 날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허일영의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까지 터졌다. 쿼터 7분을 지나면서 김강선의 3점슛이 이어졌고, 라이온스와 장재석이 리바운드로 연신 공격 기회를 만들었다. 51-43, 오리온스의 리드가 유지됐다. 라이온스는 전반에만 내외곽을 오가며 20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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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자랜드의 뒷심이 만만치 않았다. 오리온스는 꾸준히 7~10점차 리드를 유지하다 전자랜드가 종료 4분여를 남기고 이현호의 3점포로 82-87로 따라붙자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이어 전자랜드는 포웰의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힌 뒤 경기종료 1분13초 김지완의 3점포로 93-95로 따라붙으며 승부를 안개속으로 몰고 갔다. 이어 오리온스는 라이온스의 3점포, 이현민의 자유투로 99-95로 달아났다. 전자랜드가 종료 33초전 이현호가 3점포를 터뜨리며 1점차로 따라붙자, 오리온스는 공격 실패 후 마지막 수비서 전자랜드의 득점을 막아내며 1점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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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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