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축구 열기가 의외로 뜨겁다.
2015년 호주아시안컵 관중수가 이미 4년전인 2011년 카타르대회를 넘어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22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8강 2경기(한국vs우즈베키스탄, 호주vs중국)까지 치른 현재 총 관중수가 46만5381명을 기록했다. 이는 카타르대회의 총 관중수인 42만1000명을 넘어선 것'이라고 발표했다.
"팬들이 아시안컵을 진정한 축구 축제로 만들고 있다. 응원 열기가 뜨겁다. 원래 예상했던 관중수도 이미 넘어섰다." 알렉스 수세이 AFC 사무총장은 호주의 축구 열기에 고무돼 있었다.
물론 호주 팬들만으로 이뤄낸 결과는 아니다. 중국을 꺾고 4강에 오른 호주를 응원하는 호주 팬과 더불어 한국과 중국, 일본의 팬들이 구름 관중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한국과 호주의 조별리그 3차전에는 4만8513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호주와 중국의 8강전에는 4만6607명의 구름 관중이 몰렸다. 한국과 우즈벡의 8강전에도 2만3381명이 입장했다. 마이클 브라운 대회조직위원장도 "호주국민들이 대단한 열정으로 보여주고 있다"면서 "다양한 커뮤니티의 사람들이 축구를 보러 오고 있다.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회 흥행 성공에 감사를 표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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