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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태휘는 차두리(35·서울)와 함께 이번 아시안컵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부상으로 뒤늦게 호주전부터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곽태휘는 헌신적인 수비로 흔들리던 한국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체격조건이 좋은 호주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무실점을 할 수 있었던데는 공중을 지배한 곽태휘의 공이 절대적이었다.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한 탁월한 리더십으로 젊은 수비수들의 버팀목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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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는 이라크의 국민영웅이다. 2002년 A대표팀에 데뷔한 그는 무려 135회의 A매치에 출전해 53골을 터뜨렸다. 특히 이라크가 어려울때마다 맹활약을 펼치며 이라크 국민의 용기와 희망의 상징이 됐다. 2003년 발발한 이라크 전쟁 때문에 2004년 시드니올림픽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포성이 울리던 고국을 떠나, 이라크의 4강 신화를 주도하면서 영웅으로 떠올랐다. 2007년 아시안컵에서는 이라크를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와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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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라크와의 경기는 두 베테랑의 맞대결 결과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국과 이라크는 각각 수비와 공격에 강점이 있지만, 약점도 동반하고 있다. 한국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완벽한 수비력은 아니다. 이라크도 매경기 많은 득점에 성공했지만, 최전방의 결정력은 다소 떨어진다.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선수가 곽태휘와 유니스다. 두 베테랑의 '막기 위한, 뚫기 위한' 싸움은 한국-이라크전의 키를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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