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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올해의 영화상'은 2014년 한국영화와 외화를 포함한 국내 전 개봉작(134편)을 대상으로 협회 소속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작)를 선정했다. 작품상 수상작으로 꼽힌 '한공주'는 비극적인 사건에 휘말린 한 여고생의 위태로운 상황을 그린 영화. 절망과 희망의 변주 속에서 아픈 현실을 되돌아보게 하며 영화담당 기자들의 높은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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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상 수상자는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으로 결정됐다. 참신한 기획과 완벽한 구성의 힘을 보여준 시나리오, 여기에 속도감 있는 연출을 더하며 현실을 비트는 유머를 녹여낸 솜씨가 탁월하다는 평가 속에 기자들의 지지를 얻었다. 특히 '끝까지 간다'는 '한공주'와 작품상을 놓고 치열하게 경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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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더욱 기대되는 남녀신인상 수상자는 '해무'의 박유천과 '봄'의 이유영이 각각 꼽혔다. 박유천은 베테랑 배우들의 기세에 짓눌리지 않는 대담함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연기력으로 무한한 기대감을 안겨줬다. 이유영은 참혹한 현실 앞에서도 타인의 아픔을 치유로 전환시켜내는 순수의 맑은 눈빛과 처연한 표정의 진한 감성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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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하게 '올해의 영화상'만이 선정하는 '올해의 외화'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인터스텔라'에게 돌아갔다. 광활한 우주를 배경 삼아 인류와 가족을 위해 헌신의 먼 길을 떠나는 우주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심오한 철학적 가치를 던져준 작품으로 꼽힌다.
또 '올해의 영화기자'는 문화일보 안진용 기자, '올해의 홍보인'으로는 홍보마케팅사 호호호비치의 이채현 실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 삼성 넵스 아그로수퍼 kt 후원으로 진행되는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시상식은 한국영화기자협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한국영화기자협회는 48개 언론사 67명의 영화담당 기자들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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